삼성전자가 1천대 한정으로 국내에 출시한 '갤럭시S6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이 판매 시작과 함께 구매자가 몰리는 바람에 온라인 상점 '삼성전자 스토어' 전체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스토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아이언맨폰 판매를 시작했다가 구매 희망자의 접속이 폭주하면서 서버에 과부하가 일어나 결국 아이맨폰은 물론 다른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판매조차 중단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스토어 웹페이지 첫 화면에 "아이언맨 에디션 관련 접속 폭주로 접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현재 긴급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나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예상되니 양해를 부탁한다"는 공지를 게재했습니다.
애초 삼성 측은 아이언맨폰 구매 경쟁이 꽤 치열할 것으로는
구매 희망자는 물론 일반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서버 다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스토어'와 '갤럭시S6 아이언맨'이 이날 한때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 1위에 번갈아 오르기도 했습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