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2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에 따른 주요 종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오는 22일 공모 예정인 휴대전화 보안서비스 전문업체 민앤지(37,000 ▲2,000)가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지난 4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항체 신약 개발 전문업체 다이노나(32,000 ▲500)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지난 29일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한 생명공학 핵심 바이오 소재인 펩타이드 전문업체 펩트론(31,000 ▼1,000)과 현재 공모 진행중으로 오는 12일 상장 예정인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픽셀플러스(34,000 ▼1,000)는 약세를 나타냈다.
바이오관련주에서는 분자진단 전문업체 솔젠트(6,500 ▲1,000)가 메르스 진단키트를 개발 중국 등에 일부 공급키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며 신고가로 마감했고 부광약품 계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업체 안트로젠(18,500 ▲1,000)과 유전자 치료제 전문업체 올리패스(90,000 ▲4,000), 화장품 및 생물의약품 전문 바이오벤처기업 케어젠(130,000 ▲5,000), 항암치료제 전문업체 신라젠(29,500 ▲500)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임플란트용 인공치아 전문업체 덴티움(38,000 ▼1,000)은 약세를 나타냈다.
IT/SW서비스에서는 현대차 계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업체 현대엠엔소프트(74,000 ▲2,000)가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티맥스소프트(27,000 ▼500)는 약세를 나타냈다.
기타 주요종목으로 국내 유일의 증권금융회사 한국증권금융(14,000 ▲500)과 지난해 4월 현대엠코와 합병한 현대건설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1,275,000 ▲25,000)의 강세가 돋보였다.
반면 연성인쇄회로기판 전문 생산업체 에스아이플렉스(3,500 ▼500)와 현대차그룹 자동차부품 핵심 계열사 현대다이모스(39,000 ▼4,000), 산업용 밸브 전문업체 피케이밸브(4,250 ▼250),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시그넷시스템(5,000 ▼250)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자료제공 : 프리스닥(주)]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