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6월 1일(06:02)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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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식자본시장(ECM) 리그테이블 1위는 KDB대우증권이 차지했다.
1일 매일경제신문 레이더M이 집계한 5월 ECM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KDB대우증권은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상장 2건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맞춤 효소 개발업체인 제노포커스를 코스닥시장에 상장시킨 한국투자증권이 차지했다.
3·4·5위는 스팩을 각각 한 건씩 상장시킨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화투자증권에 나란히 돌아갔다.
스팩을 제외한 대형 IPO가 없었고 유상증자마저도 단 한 건도 없었기 때문이다.
5월 기업공개(IPO) 주간 순위는 ECM 전제 순위와 동일했다.
1위를 차지한 KDB대우증권은 55억원 규모의 대우SBI스팩1호와 100억원 규모의 대우스팩3호를 각각 코스닥에 상장시켰다. 2위인 한국투자증권은 132억원 규모의 제노포커스 코스닥 상장을 주간했다.
NH투자증권은 130억원 규모의 NH5호스팩을 코스닥에 상장시켜 3위에 올랐고, 미래에셋증권은 114억원 규모의 미래에셋제3호스팩을 상장시켜 4위를 기록했다. 5위인 한화투자증권은 100억원 규모의 한화MGI스팩을 코스닥에 상장시켰다.
5월 IPO 부문은 한국투자증권을 제외한 증권사는 모두 스팩 상장만으로 순위에 올랐다.
5월에는 유상증자 주간 실적이 단 한 건도 없었다. 4월에도 3월(1조91억원)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든 145억원에 그쳤지만 5월에는 증권사가 참여한 공모 형태의 유상증자가 전혀 없었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등 주식연계증권(ELB) 부문은 올 들어 단 한 건도 없었다.
[강다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