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격이 폭락하거나 수해나 태풍 피해로 작황이 크게 줄어 농가 수입이 줄어드는 것을 방지해 주는 보험이 국내 최초로 나왔다. NH농협손해보험은 이 같은 내용의 '농업수입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보험은 보험 가입 때 책정한 기준 수입(평년 수입)과 비교해 실제 수입이 줄어들면 차액의 일부를 보험금으로 돌려주는 구조다. 예를 들어 평소 연 1000만원 수입을 올리는 농가가 올해 400만
보험료는 50%를 정부가, 30%를 자치단체에서 지원한다. 농가는 20% 정도만 부담한다. 첫 판매 품목은 '콩'으로 정했다.
[홍장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