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0일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회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 늘어난 7442억원, 10.2% 성장한 1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예상했다.
서 연구원은 “소모성 자재 공급 사업(MRO) 매출은 2분기에도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연결법인의 매출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큐브릿지를 인수하면서 기존사업과의 시너지가 확대되고 지난 3월 31일 종속회사로 편입된 안연케어도 거래처를 확대하는 등 안정적으
그는 특히 “해외 법인의 성장은 기업가치 확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베트남 법인의 매출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베트남 법인은 지난 2009년 삼성전자가 베트남 휴대폰 공장 가동을 시작한 후 동반성장하고 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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