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한 동대구 반도유보라가 1순위에만 10만 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려 최고 584대1을 기록하고, 안심역 코오롱 하늘채가 1순위 청약자 8만 명을 넘기며 최고 218대1로 여전히 뜨거운 대구 분양시장을 입증했다.
무주택자에게만 청약자격이 주어지는 죽곡 청아람5단지 공공분양도 최고 60대1의 청약률을 보이며 대구 분양시장은 전국에서도 눈에 띄는 호황을 유지하고 있다.
대구 부동산 관계자는 “당첨자 발표와 동시에 프리미엄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어, 지금 대구에서는 아파트 당첨권이 곧 돈이라는 인식이 생기고 있다”고 전하며 “또한,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인해 앞으로도 분양가상승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견해를 전했다.
한편, 분양 일정이 확실시된 단지는 대곡2지구 수목원 서한이다음과 수성구 우방1차 재건축단지인 황금동 현대 힐스테이트 뿐이어서 대구 분양시장의 열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음으로 주목을 받을 곳은 수목원 서한 이다음이라는 평이 나와 화제다. 도심 브랜드 대단지라는 것만으로도 이미 뜨거운 관심의 대상인데, 수목원과 청룡산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공원프리미엄에, 4천여세대 아파트가 들어올 도심 공영택지 첫 분양 프리미엄까지 더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목원 서한이다음 분양팀은 “최근 수 년 동안 11개 단지의 100%분양 릴레이를 이어왔지만 이 같은 뜨거운 관심을 받기는 처음”이라며, 매일 수백 통의 문의전화가 걸려오는 등 유례없는 뜨거운 반응으로 텔레마케팅 요원들과 상담사들을 추가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목원 서한이다음은 대곡2지구 C-1블록에 전용 74㎡, 84㎡, 99㎡, 101㎡ 849세대 중 584세대를 전용 99㎡, 101㎡로 구성해 7~8년 만에 만나는 중대형 중심 대단지로, 오래된 중대형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새 아파트를 갈망하는 실수요자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가 급속도로 상승하면서 중대형아파트와의 차이가 좁혀져 이 참에 중대형 새 아파트로 갈아타고 싶어 하는 수요자들도 부쩍 늘었다.
인근 부동산중개소 대표는 “오랜 기간 동안 모두가 중소형만 공급했기 때문에 실수요 시장에서 중대형아파트의 희소성이 매우 높아져 있다”면서 “'수목원 서한이다음'은 대구 수목원과 청룡산을 가까이 누리는 도심숲세권으로, 보다 여유로운 생활을 원하는 중상층들의 관심이 많은데다 대구테크노폴리스 직통도로, 수성구 범물까지 10분대로 통하는 앞산순환로 개통으로 대구의 동서를 잇는 교통허브로 주거가치가 높아져 프리미엄 요인이 매우 많다”고 말했다.
(주)서한의 김민석이사는 “수백대1의 경쟁률이 사실상 꼭 집을 필요로 하는 실수요자들의 기회를 빼앗을 수도 있다” 고 말하고, “앞서 분양한 반도유보라와 코오롱 하늘채와는 달리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영택지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는 기회인만큼 실수요자들의 행복한 내집마련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서한은 대구시 달서구 대곡동 741번지 일원 대곡2지구 C1블록에 전용 74㎡, 84㎡, 99㎡, 101㎡ 849세대 모델하우스를 6월 2
모델하우스는 대구수목원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택청약통장 6개월 이상 납부하고 총금액 400만원 이상이면 74㎡, 84㎡, 99㎡, 101㎡ 어느 타입이나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주택청약통장 총금액 250만원일 경우 74㎡, 84㎡만 청약가능하다. 053-65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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