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전자상거래 사업을 추진하는 포티스(FORTIS)는 중국 현지 유통회사 두곳과 지난 11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국 천진에 본사를 둔 진쥐청은 물류와 오프라인 유통의 우위를 바탕으로 천진, 북경, 하북성, 하남성, 사천성을 커버하는 온오프라인 연결 유통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웬쌍칭 진쥐청 회장은 포티스와의 계약체결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2400여개의 도매업체를 기반으로 "'생산업체·냉동냉장 배송 ·소비재물류 배송·소비재도매·오프라인 프랜차이즈매점·온라인 신선제품 택배'를 아우르는 독자적 O2O 기반의 새로운 유통체계의 실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중국신문왕 보도에 따르면 진쥐청은 포티스를 통해 화장품, 영유아제품 등 우수한 한국 제품을 공급받을 뿐 아니라, 포티스가 추진하는 기업간 전자상거래의 중국쪽 파트너로서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포티스는 또 같은날 상해 온라인 유통기업인 잉텅사와 전자상거래 B2B/B2C 합작에 관한 파트너쉽을 맺었다.
스미다파이브는 중국 상해에 기반을 둔 떠오르는 신흥 온, 오프라인 유통회사로 이 회사 회장 역시 포티스 사옥에 직접
포티스는 본격적인 한중일 전자상거래 및 유통 사업 추진을 위해 중국 사업부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중국의 유력 유통라인과 다양한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해 현지 유통 채널을 폭넓게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