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는 입출금은 자유로우면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수시입출금 통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지난 5월 출시한 고금리 수시입출금 상품인 ‘마이플러스통장’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예금의 평균 잔액 변동에 따라 차등 금리가 적용된다. 일별 잔액이 300만 원 이상 1000만 원 미만인 경우, 전체 잔액에 대해 기본금리 연0.7%가 제공된다. 평잔이 전월과 비교해 같기만 해도, 우대 금리가 적용돼 연1.2%를 받을 수 있다. 또 일별 잔액이 1000만원 이상이면 전체 잔액에 대해 기본금리 연1.2%가 주어지고, 전월과 비교해 평잔이 같기만 해도 최고 연1.7%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전월과 비교해 평균 잔액이 줄지 않는 조건만 충족하면 최대 연1.7% 높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선입선출 방식이 적용되지 않아 하루만 맡겨도 약정한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김용남 SC은행 수신상품부 부장은 “거듭된 기준 금리 인하로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중 정기예금 1년제 금리가 연1% 중후반 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수시입출금 상품인 마이플러스통장이 제공하는 최고 연 1.7%의 금리는 소비자에게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마이플러스통장은 여유 목돈을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계좌 이동제 시행에 대비해 다른 수시입출금 상품보다 경쟁력 있는 금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SC은행은 6월 한달간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개인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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