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와 공동주택용지 분양에 성공한 원주기업도시가 하반기 용지 분양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용지는 상업·업무, 주차장, 주유·충전소, 종교시설 용지다.
원주기업도시가 올 상반기에 분양한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는 평균 1390대 1, 최고 6200대 1 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7블록, 8블록 모두 1순위에서 마감하기도 했다.
이번에 분양을 앞둔 상업·업무용지는 오피스텔·오피스는 물론이고 상가도 들어설 수 있는 용지로 최저층수 5층 이상 입찰을 통해 계약이 가능하다. 주차장용지는 용지 면적의 70% 이상 주차장으로, 나머지 30%는 상가·업무시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공고는 오는 29일 원주기업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나갈 예정이다.
원주기업도시는 원주시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개발사업으로 총 사업비 9500억 원이 투입돼 2017년 말까지 1만 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 롯데건설이 올 하반기 원주기업도시 시범단지에 롯데캐슬 아파트를 분양할 방침이고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원주기업도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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