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24일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이뤄낸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해외건설 사이버박물관’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해외건설 진출 50주년과 누적 수주액 7000억 달러 달성을 기념한 조치다.
박물관은 국내 기업들의 해외건설 프로젝트 754건과 관련한 사진을 시대, 지역, 공사종류별로 나눠 공개한다.
시대별로는 개척기(1965∼1975년), 확장기(1976∼1983년), 침체기(1984∼1992년), 도약기(1993∼1997년), 조정기(1998∼2003년), 재도약기(2004년∼)로 구분해 볼 수 있다.
해외건설사(史)에 이름을 남긴 인물을 소개하는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영문판 사이버박물관도 만들어 국내 기업들이 해외 수주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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