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4일 인바디에 대해 주요제품인 체성분 분석기 수요가 늘고 있다며 관련 산업 확대로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존아단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바디는 세계 체성분 시장에서 점유율 1위 기업”이라며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전자의료기기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바디의 주요 제품인 체성분 분석기는 몸에 전류를 흘려보내 얻은 저항값으로 체지방과 근육의 수치를 나타내는 기계다. 스포츠클럽, 대형병원, 한의원, 학교 등 국내 약 2만여곳과 해외 6000여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국내외에서 의료서비스와 진단기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회사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해외 매출은 30%이상씩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일본 미국 등 주력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세가 높다는 평가다. 그는 “해외 발주가 늘면서 천안공장 증축을
HMC투자증권은 인바디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626억원, 영업이익은 50% 뛴 1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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