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실 폭을 최장 6m까지 넓힌 EG건설의 `시흥배곧신도시 EG the1 2차 에듀그린` 전용면적 84㎡B 타입. [사진 제공〓EG건설] |
이미 7300여 가구 분양을 마쳤고 올해 신규 물량 8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012년 말부터 이달까지 분양된 8개 단지 가운데 7개 단지는 완판됐다. 올해 하반기부터 '배곧신도시 SK뷰'와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1차' 집들이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고층 새 아파트가 위용을 드러내고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되면 인천 송도 국제도시와 막상막하 신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G건설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남쪽에서 다음달 '시흥배곧신도시 EG the1(이지더원) 2차 에듀그린'을 선보인다. 지하 1층~지상 16층 15개 동에 전용면적 76·84㎡ 총 900가구로 구성된다.
조용하고 쾌적한 곳에서 자녀 교육 걱정 없이 살고 싶은 실수요자에게 이만한 곳이 없을 것 같다. 아파트명에 들어간 '에듀그린(edu·green)'처럼 33만5000여 ㎡ 옥구공원과 초·중·고교가 단지 양측에 맞닿아 있다.
옥구공원은 넓은 녹지공간과 생활체육시설, 식물원, 각종 테마정원은 기본이고 서해안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까지 갖추고 있다.
EG건설 전매특허인 특화 설계도 눈길을 끈다. 기둥이 없는 광폭 거실이 대표적이다. 전용면적 84㎡는 가족 공동 공간인 거실이 최대 6m까지 확장된다. 40평형대 아파트 거실 같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틈새면적인 전용면적 76㎡도 거실이 5.7m에 달한다. 전용 84㎡보다도 저렴하면서 발코니를 확장하면 3~4인 가구가 살기에 충분하다.
호텔에서 착안한 설계는 여성들에게 반응이 좋을 것 같다. 안방 부부욕실은 세면대를 중심으로 좌우로 화장실 부스와 샤워 부스를 각각 독립적인 공간으로 분리시켰다.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이 욕실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체감 면적이 넓어졌다. 주방 옆에 보조 주방이 있어 부엌 공간이 여유로워졌다. 실외기실 위에 선반을 설치해 수납 공간을 강화했다. 어둡고 칙칙한 아파트 지하층 엘리베이터홀과 아파트 1층 입구도 호텔 로비처럼 고급스럽게 꾸며진다.
분양가가 다른 단지에 비해 저
[임영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