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2분기 시장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한다고 2일 밝혔다.
이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7015억원으로, 지난 2012년 3분기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유와 화학부문에서의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끌 것”이라며
그는 “2분기 영업이익 상향조정으로 올해 영업이익도 1조7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으로 소폭 상향한다”며 “최근 SK루브리컨츠 상장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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