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서울대병원과 함께 충남 부여군 구룡농협에서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무료진료는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 안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등 총 8개 과목의 전문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체계적인 진료활동을 펼쳤다.
이번 100번째 농촌순회 무료진료의 뜻 깊은 나눔을 함께하기 위해 김정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 김희중 서울대병원 부원장 등이 현장에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했다.
2006년 12월 서울대병원과 협약을 통해 시작한 농촌순회 무료진료는 전국의 의료여건 취약지역을 방문해 농업인등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10년간 약 15만명 이상의 농업인에게 진료혜택을 전했으며 현재까지 총 106억원의 의료봉사 협력기금을 지원했다.
김용복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농촌순회 무료진료
(사진 설명) 김용복 농협생명 대표이사(왼쪽) 와 최재욱 구룡농협 조합장(왼쪽 두번째)이 진료에 참여한 노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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