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1% 올랐다. 전주 0.13%와 비교하면 상승폭이 줄어든 것이다.
같은기간 전세값 오름세도 전주 0.17%에서 0.15%로 축소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여름 비수기 영향과 높은 전세가에 대한 부담 탓에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뜸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2% 올라 지난주 0.15% 대비 오름폭이 줄었다. 서울 상승폭도 지난주 0.16%에서 이번주에는 0.13%로 떨어졌다.
전세가격 상승폭은 수도권이 전주 0.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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