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부동산 114렙스 외 업계 집계] |
10일 부동산114 및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지방 분양 물량은 총 95개 단지 7만 213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하반기 전국 총 분양 물량(19만 1389가구)의 37.6%다.
상반기 지방 물량(9만 6086가구)에 비해서는 25%, 지난해 동기 대비(10만 6588가구) 32.3% 감소한 것이다. 다만 아직 분양(임대 제외)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물량과 메르스 여파로 분양을 늦춘 건설사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하반기 분양 물량은 증가할 여지가 있다.
시도별로는 충남이 17개 단지 1만 5143가구로 하반기 지방에서 가장 많이 계획됐다. 이어 ▲경남 1만1665가구 ▲부산 8374가구 ▲충북 7931가구 ▲세종 7586가구 ▲경북 6202가구 ▲전북3198가구 ▲강원 3711가구 ▲대구 2941가구 ▲전남 2466가구 ▲광주 902가구 ▲제주 759가구▲대전 741가구 ▲울산 520가구 순이다.
충북도는 7931가구로 상반기(6398가구)에 비해 1533가구 늘었다. 공공기관 이전이 막바지에 다다른 세종시도 상반기 5468가구에서 2118가구가 증가한 7586
반면 경남도는 상반기(1만6748가구)에 비해 5083가구의 물량 감소로 큰 감속 폭을 보였다. 2014년에 이어 올 상반기 분양 시장의 성적이 좋았던 울산, 대구, 부산, 대전 등도 하반기 신규 분양이 줄면서 청약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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