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왼쪽 여섯번째)이 파산관재인과 워크샵을 열고 저축은행 파산재단 보유 재산을 적극적으로 매각하겠다고 다짐했다. |
곽범국 사장은 지난 10일 전국 각지에 파견돼있는 파산관재인과 워크샵을 열고 “올해 상반기에 1조 8000억원을 회수해 목표의 55%를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배당금 회수에 전념해 목표를 초과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올해 배당회수 목표는 전년도(2.6조원)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예보는 현재 파산 절차가 진행 중인 49개 재단에 직원 36명을 파산관재인으로 파견하고 있다. 이 날 한자리에 모인 파산관재인들은 “저축은행 파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00만원 초과 예금자 및 후순위채권 피해자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곽범국 사장은 “저축은행 파산으로 인한 피해자의 아픔은 끝나지 않았다”며 “회수 최일선 현장인 파산재단의 노력이 저축은행 피해자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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