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면세점과 SM면세점 등이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호텔신라와 하나투어가 장 초반 동반 강세다.
13일 9시 14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일 대비 25500원(19.17%) 오른 15만8500원, 호텔신라는 전일 대비 5000원(3.91%) 오른 1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호텔신라와 하나투어의 목표가를 각각 18만7000원과 18만6000원으로 높였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이 합작한 HDC신라면세점은 최대 면적의 영업장을 출점할 계획”이라며 “기존 사업자였던 호텔신라 입장에서는 서울 시장의 수성을 넘어 점유율을 확대하는 기회로도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나투어에 대해서는 “SM면세점 사업자 선정으로 방한 중국인들에게 여행
이에 앞서 지난 10일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서울시내 면세점으로 HDC신라면세점, 한화갤러리아, SM면세점을 선정했다. 제주 면세점 사업권은 제주관광공사 손에 들어갔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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