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대상지로 경기 안산 방아머리, 충남 당진 왜목, 전남 여수 웅천, 부산 해운대 운촌 등 4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마리나항만은 요트 등 레저 선박 계류장을 중심으로 주변에 식당과 숙박시설 등 다양한 관광·레저시설을 갖춘 항구를 말한다.
안산 방아머리는 사업시행자 선정에서 안산시가 우선협상대상자다. 당진 왜목은 당진시, 여수 웅천은 여수시, 부산 운촌은 지역업체인 삼미가 꾸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다. 다른 협상대상자가 없기 때문에 이들 우선협상대상자가 실제 사업시행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거점형 마리나항만 사업자로 선정되면 정부에서 방파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비용으로 1곳당 300억원 안팎의 국비를 지원한다.
해수부는
[장원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