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LG화학에 대해 석유화학부문 수익성 회복과 장기 호황이 시작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563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7% 늘어났다”면서 “정보전자소재와 전자부문은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석유화학부문은 예상보다 13%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석유화학 5개 부문 가운데 나프타분해설비(NCC), 프로필렌옥사이드(PO) 사업부 수익성 개선이 전체 실적 확대의 절대적 요인으로 추정된다”며 “원재료 가격의 큰 하
그는 “3분기 환율 상승과 낮은 유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수혜가 예상된다”며 석유화학부문의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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