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4일 국내 첫 최대 10개 통화(USD, JPY, EUR, GBP, AUD, NZD, CAD, HKD, SGD, CHF 통화)를 하나의 카드에 충전할 수 있는 ‘신한글로벌멀티카드’를 출시했다.
1회 최소 미화 50달러부터 최대 1만 달러, 연간 10만 달러까지 충전할 수 있는 신한글로벌멀티카드는 기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와는 달리 해외카드사용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또 전세계 마스터카드 네트워크를 이용해 물품 구매는 물론 해외 ATM기에서 현금도 인출할 수 있다.
아울러 충전된 카드는 은행계좌와 연결돼 있지 않아 분실 시 계좌인출의 위험이 없다. 현재 신한은행 125개 유학이주센터 영업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 선불카드는 최근 급증하는 해외 카드사용의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라며 “해외유학생(어학 연수생)과 배낭 여행객, 해외 출장이 잦은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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