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부터 중구 남학동 13-2번지에서 운영 중인 관광호텔인 아스토리아호텔이 시설·설비의 노후화로 신축을 추진한다.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용적률 완화로 지하4층~지상15층, 112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퇴계로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중구 남학동 13-2번지 관광숙박시설 건립 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지는 중구 남학동 퇴계로(35m)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 주변으로 명동관광특구, 남산한옥마을 및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 명동역 등이 입지하고 있어 관광호텔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이라며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으로 도심 내 부족한 중소규모 관광숙박시설 제공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