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내의전문업체 쌍방울이 자본금의 82%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서며 주가가 급락했다.
31일 쌍방울은 오전 11시 기준 전날에 비해 17.32% 내린 12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하한가 제한폭이 확대된 지난 6월 중순 이후 가장 큰 폭의 등락이다.
주가 급락은 전날 회사 측이 장 마감 이후 377억원가량의 유상증자를 단행하자 기존 주주가치가 희석될 것이란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전날
[강봉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