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문 안 최대 아파트 단지로 주목받은 경희궁 자이가 지난 6월부터 전매제한이 풀리며 웃돈을 얹은 매매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달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희궁 자이에서 조합물량이 많고 인기가 가장 높은 59㎡ 아파트는 4000만~6000만원 웃돈을 얹어 거래되고 있다.
대형 중에서도 101㎡는 3000만~5000만원, 116㎡는 3000만~2억원, 138㎡는 9500만원가량 분양가보다 올랐다.
84㎡형은 일부 미분양도 있지만 입지가 좋으면 2000만원대 웃돈이 얹어졌다. 조합원 분량이 많은 59㎡는 일반 분양보다 1억원 가까이 저렴했던 터라 1억5000만원대 웃돈이 붙었다.
덩달아 무악현대 등 인근 아파트도 전세와 매매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분양 때만 해도 3.3㎡당 2300만원대로 인근 아파트보다 비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4대문 안 대형 단지라는 희소성 때문에 일제히 프리미엄이 붙었다"며 "최근 일반분양 실제 매매가 활발했고, 2017년 입주 시점에 임박해서 프리미
GS건설이 종로구 교남동 일대 돈의문뉴타운1구역에 짓는 경희궁 자이는 2533가구(일반분양 1085가구)가 분양됐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3호선 독립문역을 낀 더블역세권에 경기초와 이화여·외고, 한성과학고 등 교육환경과 강북삼성병원, 서울적십자병원 등 의료시설이 인접해 편리하다.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