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KT&G는 전거래일(7월 31일)에 비해 0.91%(1000원) 오른 11만100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 11만5000원까지 오르며 장중과 종가 기준 모두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KT&G의 주가 상승세는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데다 기관투자가에 이어 외국인 투자자가 매수에 나서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도이치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는 4만여 주를 순매수했다.
지난달 23일 실적을 발표한 KT&G의 2분기 영업이익은 3184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에 비해 11.2%
[강봉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