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환율 부담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박찬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CJ제일제당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1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5.3% 성장한 842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곡물가에 대한 투입원가 부담이 발생했지만 식품 분야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바이오 사업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가공 식품 사업이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비고, 연어캔, 쁘디첼 등 신제품의 매출 규모가 늘어나고 있으며 가정 간편식 수요가
바이오 사업부도 하반기부터 라이신 가격이 상승하고 메치오닌의 실적이 반영돼 외형 성장,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메리츠종금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6만원을 유지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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