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이달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240번지 일대 수성지구 우방타운을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281세대를 일반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전용면적 59~111㎡, 8개동 규모로 총 782세대 중 281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 분양분은 전용면적 △59㎡ 106세대 △84㎡A 63세대 △84㎡B 53세대 △84㎡C 59세대로 전용면적 85㎡이하로만 구성된다.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위주, 필로티 설계를 적용한다. 아파트 입면에는 현대건설과 프랑스 디자이너 장 필립 랑클로가 공동 개발한 ‘힐스테이트 아트 컬러(Hillstate Art Color)’ 2기 디자인을 선보인다. 챠랑을 100% 지하에 주차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주차가 편하도록 광폭으로 만든다.
단지 주변에 대구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이 있고 대구시의 동서지역을 잇는 달구벌대로, 대구~부산 고속도로 수성IC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경신고, 경북고, 정화여고, 대륜고, 대구과학고, 대구여고 등 명문 고교가 있으며 범어네거리를 중심으로 학원가가 형성됐다. 또 홈플러스, 동아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과 무학산, 범어공원, 수성못, 수성유원지 등 녹지공간도 있다. 국립대구박물관, 수성아트피아(공연장), 어린이대공원, 수성구민운동장 등 문화시설도 가깝다.
단지 내에 중앙정원, 썬큰광장 등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고 놀이터, 주민운동시설, 순환산책로도 갖춘다.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카페, 클럽하우스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각 세대엔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절전·보안 통합 스위치, 실별 온도 제어시스템, 환기시스템 등을 통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다.
보안시스템으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CCTV와 디지털 잠금장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594-1번지(궁전맨션 맞은편)에 이달 개관하며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김지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