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NHN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규모가 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256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4억원으로 12.6% 증가했다.
부문별로 PC온라인게임이 52%, 모바일게임이 48%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와 해외 매출이 각각 512억원(57%), 391억원(43%)으로 해외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PC온라인게임 부문은 웹보드게임 규제 영향과 노후화된 PC게임 매출 감소로 1분기에 비해 매출이 18.6% 줄었다. 모바일게임 부문은 '우파루사가' 등 일부 주력 게임 매출이 부진하면서 전분기 대비 12.8% 감소했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 '힘내세요용사님' '킬미어게인' 등 출시 예정 작품들이 글로벌 히트 상품이 될 수 있도록 회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6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늘었다. 매출액은 1조5679억원으로 전년 대비 25.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525억원)은 54.5% 늘었다.
한라와 파라다이스의 2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한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 대비 94.1% 줄었고 매출액(4304억원) 역시 16.9% 감소했다. 당기순손실 규모가 104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서는 손실 규모가 줄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파라다이스의 영업이익은 132억원
[강봉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