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10일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OSEF 미국달러선물 레버리지(합성)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
이 상품은 국내에서 처음 나온 원·달러 환율 레버리지 상품으로, 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지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한다.
원화 대비 달러화 가치가 오르면 일반 환율 ETF보다 2배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연내 미국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글로벌 유동성이 달러 자산에 쏠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변동성을 2배로 확대해 원·달러 환율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
[강다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