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지역에 동일한 브랜드 단지를 연이어 선보이는 릴레이 분양이 최근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 안산과 서울 성동구 등에서 총 3500여가구가 이 같은 릴레이 분양 방식으로 청약자를 받는다.
대우건설은 경기 안산시에서 푸르지오 2개 단지를 함께 선보인다. 우선 단원구 선부동에서는 현대건설과 함께 ‘안산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소사원시선 석수골역 역세권 개발부지로 역과 아파트가 연결되는 역세권 단지다. 지하 4층~지상 47층 10개동에 전용면적 59~84㎡ 아파트 1600가구와 전용 18~22㎡ 오피스텔 440실로 구성된다.
단원구 고잔동에서는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 청약자를 받는다. 전용면적 84~115㎡ 990가구 규모로 이 중 54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아이에스동서가 이달중 두개 단지를 같은날 동시에 선보인다. Ac-18블록에는 ‘한강신도시 리버 에일린의 뜰’ 439가구를, Ab-20블록에는 ‘한강신도시 레이크 에일린의 뜰’ 578가구를 분양한다.
서울에서는 대림산업이 성동구 옥수동과 금호동에서 ‘e편한세상’ 2개 단지를 이번달부터 9월까지 연이어 분양한다. 이달중 옥수13구역에서는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 전용면적 59~115㎡ 1976가구 중 11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3호선 금호역 역세권 단지로 북쪽에 응봉근린공원과 매봉산 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김광석 리얼투데이 이사는 “최근 분양시장 호황으로 미분양 위험이
9월에는 금호15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신금호’를 선보인다. 전용 30~124㎡, 총 가구수는 1330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분은 207가구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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