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결통로 설치 조감도 예시안 [출처 = 서울시] |
서울시는 21일 오전 9시 시장 집무실에서 박원순시장과 5개 빌딩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결통로 설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역 주변 5개 빌딩은 대우재단빌딩·메트로타워빌딩·서울스퀘어빌딩·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호텔마누 등이다.
이번 양해각처 체결은 지난 1월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역 7017 프로젝트- 17개의 사람길’ 조성의 첫 걸음마로, 시는 이달 말부터 연결통로의 디자인과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해당 빌딩의 의견을 수렴해 세부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기본설계 완료전인 다음달 말까지 연결통로 설치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2017년 3월 주변빌딩과의 연결통로 설치가 완료되면 서울스퀘어 빌딩, 양동어린이공원(962㎡), 남대문교회, 힐튼호텔, 남산공원으로 연결되고, 대우재단빌딩, 힐튼호텔 샛길을 통해 남산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
아울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호텔마누를 통해 남대문 방향으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역고가와 주변빌딩의 연결은 서울역고가와 민간 건물이 상생하는 시민참여형 모델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사람을 모아 머물고 주변으로 확산시켜 도시재생의 촉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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