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이 17.19대1을 기록해 2006년 12월 이래 월간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부산 남구·연제구 등 부산 청약 단지들이 잇달아 대박 행진을 이어가며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이달 19일까지 파악된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이 18.95대1로 조사돼 7월 기록을 뛰어넘
을 태세다.
부동산114가 2006년 12월 이후 전국 아파트 월간 평균 청약경쟁률(1~3순위 전부 포함)을 집계한 결과다. 올해 7월 경쟁률은 4만758가구 모집에 1순위에만 67만5838명이 몰려 1순위에서 대부분 마감됐다.
7월 전국 청약경쟁률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은 부산이다.
[신수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