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현장 모습, 부지 옆으로 공원을 끼고 `양주신도시 푸르지오`와 마주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림산업] |
주인공은 대림산업이 경기도 양주신도시 A-11(2)블록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780~790만원에 책정됐다. 양주신도시는 지난해부터 3.3㎡당 분양가가 꾸준히 올라 최근에는 90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실제 지난해 6월 분양한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1·2차’의 3.3㎡당 분양가는 810~820만원, 올해 4월 분양한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3차’는 940~950만원에 분양됐다.
이렇다 보니 두 단지의 3.3㎡당 가격차는 적게는 30만원, 많게는 160만원 가량 벌어진다.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전용 58㎡ 분양가격이면,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전용 84㎡를 분양받을 수 있는 셈이다.
모델하우스 개관 첫 날인 28일 적잖은 예비 청약자들이 이곳을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내방객들 대부분은 이 단지의 분양가에 만족해했다.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 왔다는 김모씨(30대, 주부)는 “대우건설이 분양할 때도 이곳을 찾았지만 의정부시 내 아파트 값을 육박하는 분양가 때문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며, “이 단지는 분양가가 적당한 것 같아 청약을 넣어 보려 한다”고 말했다.
↑ 지난 28일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를 보기 위해 모인 인파 [사진제공: 대림사업] |
우선 전체 가구의 87%를 채광과 환기에 유리한 판상형(3~4베이)으로 설계했다. 넓은 동간 거리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는 기본이다.
면적별 주택형을 살펴보면 전용 74㎡와 84A㎡는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3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하고, 안방에 부부전용 욕실과 드레스룸을 넣었다. 주방은 주부의 동선을 고려해 ‘ㄷ’자 대면형 주방으로 구성했다.
전용 84B㎡와 84C㎡는 방 3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된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하고 채광과 환기가 잘되는 이면 개방형 침실을 적용했다. 또 현관 워크인 창고, 거실 펜트리, 안방 대형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했다.
전용 84D㎡는 자녀와 부부공간을 분리한 독립적 평면 설계가 도입된다. 이면 개방형 침실과 아일랜드형 주방이 들어선다.
단지에는 대림산업이 특허 등록한 층간소음 차단 기술과 특허 출원 중인 단열 설계를 적용했다. 거실과 주방공간의 바닥 차음재를 일반적인 바닥차음재(30㎜)보다 2배 두꺼운 60㎜로 적용해 층간소음을 줄였다. 집안의 모든 면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비를 도입해 결로와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모든 창호가 이중창으로 설계돼 외부 소음과 냉기를 차단하는 효과를 높이고, 주차공간은 기존 아파트(2.3m)보다 10cm 더 넓힌 2.4m 광폭 주차장(일부 세대 제외)으로 조성된다.
아울러 일반아파트 대비 4배 이상 선명한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 설치와 단지 출입통제용 주차관제 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벨 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외에 에너지 절약 및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홈네트워크시스템, 에너지 매니지먼트시스템(EMS), 대기전력 자동차단 콘센트, 지하주차장 LED 조명제어, 일괄소등스위치 등을 설치하고,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베이크 아웃’, 창문을 열지 않아도 각방과 거실의 환기가 가능한 세대환기(바닥급기형 스마트팬 연동환기) 시스템도 적
이 단지는 다음달 1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일, 당첨자 계약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실시한다.
계약금은 2회 분납(5% 씩), 중도금 전액(60%)을 무이자 융자로 지원한다.
[양주신도시 =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