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하반기 신입행원 200명을 모집키로 하고 다음달 9~24일 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분야는 일반과 IT분야로 나누고, 입사지원서에 어학점수와 자격증 기재란을 없앤 ‘탈(脫)스펙’ 채용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기반 채용을 통해 직무역량 평가를 강화하기로 했다.
1박 2일 합숙으로 진행할 실무면접에서는 ‘열린 면접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할 방침이다.
지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신설한 이 프로그램은 지원자들이 본인의 역량과 열정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면접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취합된 아이디어를 실무면접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또 하반기에도 자기 PR대회를 열어 500명에게 자신의 강점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우수자에게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준다. 자기 PR대회 참가신청은 9월 16일까지다.
지역밀착형 영업전문가 양성을 위해 일반분야 모집정원의 일부를 지역할당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열린 면접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자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IBK핵심가치에 부합하고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최우선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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