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 통합조회, ‘잠자고 있는 2427억 원’ 주인 기다리는 중

‘휴면계좌 통합조회’ ‘미소 금융중앙재단’
휴면계좌 통합조회를 통해 숨어 있는 돈이 자그마치 242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기준 국내 17개 은행 휴면성 신탁 계좌는 총 170만 1058개에 달하며 금액은 242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소 금융중앙재단에 따르며 휴면계좌 통합조회를 통해 올 상반기에는 192억 원 상당의 휴면예금 주인을 찾아 돌려줬다고 전했다.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이란 은행이나 우체국, 보험사 등 금융기관에서 일정 기간 거래가 없어 정지된 휴면계좌에 방치된 예금 또는 보험금을 가입자에게 조회해 찾아주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휴면예금은 전국은행연합회의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미소 금융중앙재단 홈페이지 또는 미소금융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휴면계좌는 법적으로 2년 안에 청구가 가능하며 2년 경과 시 미소 금융재단으로 넘어가 저소득층 복지 사업에 쓰인다.
‘휴면계좌 통합조회’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휴면계좌 통합조회, 내 돈은 얼마나 있을까” “휴면계좌 통합조회, 조회해봐야겠다” “휴면계좌 통합조회, 2년 경과하면 복지 사업에 쓰이는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