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미국 경기 회복 전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21거래일째 매도에 나서며 소폭으로 오르는데 그쳤다. 코스피는 1,915.53p(▲0.31, +0.02%)를 코스닥은 678.25p(▲0.23, +0.03%)를 기록했다.
3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12거래일째 연속 하락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심사 승인 종목인 화장품 및 생물의약품 전문 바이오 기업 케어젠이 17만5000원(▼5000, -2.78%)으로 약세를 나타냈으며, 심사 청구 기업으로 신체 보정용 의료기기 제조업체 유앤아이가 4만5000원(▼1000, -2.17%)으로 사흘 연속 하락했다.
반면 쇼셜 및 모바일 등 멀티 플랫폼 게임 개발사 더블유게임즈와 항공기 우주선 및 부품 제조업체 하이즈항공이 각각 8만4500원(▲250, +0.30%), 3만1750원(▲250, +0.79%)으로 반등했고, 펩타이드 원료 생산 및 개발업체 애니젠도 4만3450원(▲450, +1.05%)으로 사흘 만에 재 상승했다.
바이오 관련 주로 세포치료제 개발업체 강스템바이오텍이 1만5000원(▼1350, -8.26%)으로 9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최저가로 밀려났고, 유전자 치료 신약 전문업체 올리패스가 6만8000원(▼18000, -20.93%)으로 급락했으며, 항체치료제 개발 업체 파멥신과 체외 진단용 의약품 개발업체 휴마시스가 각각 3만원(▼1400, -4.46%), 9500원(▼500, -5.00%)으로 약세마감이 이어졌다.
소프트웨어 관련 주로 현대자동차 그룹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4만3500원(▼750, -1.69%)으로 5주 최저가로 내렸으나, 국내대표 기업용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체 티맥스소프트가 2만8750원(▲250, +0.88%)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그 밖에 화장품 제조업체 라파스가 11만7500원(▲1500, +1.29%)으로 사흘 연속 상승 마감하며 최고가로 올랐고, 보안제품 제조업체 코리센과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업체 안트로젠이 각각 6050원(▲150, +2.54%), 3만2000원(▲550, +1.75%)으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탄소나노튜브 개발 및 원료 생산기업 케이에이치케미컬과 생리활성 소재 전문업체 바이오제닉스가 각각 5천원(▼400, -7.41%), 7500원(▼250, -3.23%)으로 약세를 이어갔고, 암 자가면혁 질환 항체신약 개발업체 앱클론이 3만4500원(▼1000, -2.82%)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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