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5일 SKC코오롱PI에 대해 3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문경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SKC코오롱PI는 1분기에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한 이후 2분기에는 재고 소진과 신제품 출시 공백 등으로 실적이 악화됐다”며 “그러나 3분기에는 다시 이전의 실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감소했던 설비 가동률은 6월부터 다시 상승하기 시작해 이전의 가동률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가동률 상승에 따른 실적개선은 3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2.8% 증가한 370억원, 영업이익은 82.9% 증가한 75억원을 기
문 연구원은 “업황에 따른 분기별 변동성은 존재하지만 현재 거래처와 시장점유율을 기반으로 최대치 가동률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현재 600톤 규모의 생산설비 증설도 진행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실적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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