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8년 중앙선(원주~제천) 복선전철 남원주역 개통에 맞춰 이 일대 약 50만㎡에 복합환승터미널은 물론 상업시설과 주거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전라북도 순창은 발효산업과 관광을 융합한 새로운 한국 전통 발효문화산업 거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15일 국토교통부는 지역 전략사업을 발굴·육성하고 대규모 민간투자를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원주, 울주, 순창, 영천 등 4곳을 투자선도지구 시범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지난 1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도입된 제도다.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되면 각종 규제 특례와 조세감면, 지방자치단체 자금 지원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원주시와 울주군은 거점육성형 시범지구로 선정됐다. 원주는 남원주역 일대 역세권을 복합적으로 개발하고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벤처지구도 조성된다.
울주군은 신고리 5·6호기 건설 확정으로 교부
순창과 영천은 발전촉진형 시법지구로 선정돼 각각 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 거점 및 미래형 참단복합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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