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동결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하락하고 있다.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진단에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18일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1포인트(0.12%) 뛴 1978.9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이날 1.90포인트(0.10%) 오른 1978.39로 시작해 보합권에서 흔들리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연말이 가까워지면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융당국은 이례적으로 중국과 신흥시장
반면 이은택 SK증권 연구원은 “연말에는 변수가 더욱 복잡해질 것”이라며 “12월에 미국 금리인상이 진행되면 달러 강세 기조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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