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은 지난 19일 ‘사당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SK건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당3구역 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41-17번지 일대의 3만647㎡ 부지에 총 522가구, 지하 3층~지상 15층 아파트 13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것으로 수주금액은 1200억원(부가세 별도) 규모이다. 지난 2013년 1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를 통과했다.
522가구 중 조합분 309가구와 임대주택 14가구를 제외한 199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며,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42㎡ 14가구(임대) ▲41㎡ 46가구 ▲59㎡ 143가구 ▲77㎡ 12가구
대우건설은 올해 4월 포항 두호주공 1차 재건축 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 성남 신흥2구역 재개발, 대구 달성지구 재개발 등 사당3구역 사업까지 총 5개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에서 9338억원을 수주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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