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30일 상아프론테크에 대해 3분기 전기차부품 매출액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전기차용 전해액 누수방지 부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 늘어난 45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관련 매출은 BMW i시리즈 매출이 대부분이었지만 3분기부터 중국의 전기버스차 매출이 시작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성SDI가 중국과 국내의 전기차배터리 생산능력을 올해 말 대비 50% 이상 확장할 것이기 때문에 상아프론테크의 관련 부품 매출액도 동반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의 연간 전기차부품 매출액
그는 “상아프론테크는 소재업체이기 때문에 전기차부품 영역에서 추가로 개발 가능한 아이템들이 많다”며 “이에 따라 전기차 관련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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