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가 자회사인 진단 카트리지 업체 ‘나노디텍’과 진단 분석기 업체 ‘테라웨이브’를 통합한다고 5일 밝혔다. 아이센스는 두 자회사를 통합해 응급 의학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를 새로 출범했으며, 프리시젼바이오의 지분 52.5%를 보유하게 된다.
나노디텍은 진단 시약 개발에 사용되는 단일 클론 항체 생산사업을 시작으로 마약과 심혈관 진단제품 10여종을 연구개발, 생산해 30여 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테라웨이브는 인공위성에서 사용하던 광학 관련 기술을 의료기기 분야에 응용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로, 최근 출시한 시분할 형광분석기기로 일본
아이센스 관계자는 “나노디텍 주식을 테라웨이브에 현물출자하는 형태의 통합으로 설립된 ‘프리시젼바이오’는 수년간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응급 의학 바이오센서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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