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4층이하 저층주거지 재생을 지원하기 위해 ‘집수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시내 전체 주거지의 약 3분의1을 차지하는 저층주거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택 진단, 공구 임대, 현장실습 등 집수리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집수리지원센터’ 6개소가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7일 지원센터가 문을 연 곳은 종로구 창신숭인 ,구로구 가리봉동, 용산구 해방촌, 성북구 장위동 도시재생사업구역과 은평구 산새마을, 금천구 시흥동 주거환경관리구역 등 6개소다.
서울시는 올해 6개소를 시범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7년 상반기까지 25개소, 2019년에는 100개소 이상 설치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집수리지원센터는 시가 지난 4월 발표된 ‘주거재생정책 실행방안’ 중 하나다. 낡은 저층주거지 집수리를 지원해 무조건 허물고 새로 짓는 것이 아닌 집을 고쳐서 오래 쓰는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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