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이산가족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가족앨범을 제작,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10월 20일부터 시작되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LG유플러스 아이모리 사업부와 대한적십자사가 협의를 통해 이산가족의 사진앨범을 북측 가족에 전달해 남북한 이산가족이 소중한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돕자는데 뜻을 모아 공동으로 기획했습니다.
남측 이산가족으로 선정된 500여명 중 앨범 제작을 원하는 가족은 15일(목)까지 앨범제작 운영사무국(02-335-5527)으로 사진파일을 이메일로 보내면 이산가족 상봉 전 LG유플러스가 제작한 아이모리 앨범을 속초에 마련된 이산가족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민간기업이 비영리목적으로 이산가족 상봉을 돕겠다며 자발적으로 나선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남북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대부분 이 사진앨범을 직접 제작하기 어려운 고령자라 LG유플러스의 이번 행사 아이디어는 앞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성수 기자[soladi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