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광공리조트 엘시티 착공식 모습[매경DB] |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는 사업 자금조달의 어려움으로 기존 시공사와의 공사계약 해지 등 사업에 난항을 겪어 오다 지난 4월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를 맡으면서 시행사 엘시티 피에프브이(PFV)는 부산지역 단일 PF(Project Financing)로는 최대 금액인 1조7800억원대 대출약정을 지난달 성사시켰다.
오전 11시에 시작된 착공식에는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배덕광, 하태경, 이만우 국회의원, 이수철 엘시티 대표이사,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는 국내 2번째 높이인 101층 랜드마크 타워 1개동과 국내 최고층 아파트 2개동 ‘해운대 엘시티 더샵’으로 구성된다. 본 사업의 공사비는 1조4904억원이며, 공사기간은 2019년 11월까지 총 50개월이다.
착공식에 참석한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은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는 부산의 도시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글로벌
포스코건설은 초고층 빌딩 시공관련 내풍·내진 구조계획, 재난 방재시스템 등 특허 86건과 신기술 5건 등 보유한 건설기술을 엘시티에 접목시킬 계획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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