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이용하는 코픽스(COFIX)가 또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의 6월 기준금리 인하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신규취급액과 잔액기준 코픽스는 2010년 2월 도입 후 모두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54%로, 역대 최저였던 지난달(1.55%) 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 잔액기준 코픽스 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시장금리의 하락 등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가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도 8
코픽스는 국민·우리·신한·농협·하나·기업·외환·한국씨티·한국SC 등 9개 은행의 자금조달 금리를 가중 평균한 금리로 은행연합회가 매달 15일 발표한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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