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시범사업’ 1차 접수를 앞두고 국토교통부가 집주인 참가자 선정기준을 제시했다.
국토부가 제시한 기준에 따르면 집주인 소득이 낮고 임대기간이 길고 대학가와 가깝고 독거노인 밀집지역인 경우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는데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부는 집주인 평가 38점, 입지평가 62점 등 총점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집주인 참가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집주인 평가에는 집주인 소득수준과 연령, 임대가능 가구수, 임대예상기간, 기존주택 노후도 등이 평가요소가 된다. 입지요건 평가에서는 대중교통 접근성, 일상생활 편의성, 대학교 접근성, 주변시세, 공사시행 여건 등이 고려 대상이다. 독거노인 밀집지역은 별도 3점 범위 내에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
국토부는 다음달 6일까지 접수를 받고 12월 초 시범사업 참가자를 선정한 후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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