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LED 부품 관련 제조기업인 매직마이크로가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해 지난 1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2006년 8월 설립된 매직마이크로는 코넥스 상장사로 반도체를 비롯한 TV 휴대폰 등 각종 IT 디스플레이용 제품과 자동차, 조명용 LED 제품 리드프레임·패키지 등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양경철 매직마이크로 대표는 "국내외 기업에 대한 꾸준한 고객 관리를 통해 안정된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향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나 의료, 조명, 모바일기기 등으로 리드프레임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매직마이크로는 지난해 매출액 533억원, 영업이익 27억원, 당기순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연말부터 베트남 생산공장을 새로 설립하는 등 매출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매직마이크로는 다음달 5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송광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