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삼성정밀화학은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91억원 적자)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71억원으로 0.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44억원으로 전년(87억원 적자) 대비 흑자전환했다.
이번에 발표한 삼성정밀화학의 3분기 실적은 증권가 예상보다도 훨씬 좋았다. 매출액은 컨센서스(3170억원)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23억원)보다 54.5%, 당기순이익은 컨센서스(207억원)보다 211% 높았다.
반면 대우인터내셔널은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가에서는 대우인터내셔널이 매출 4조7885억원, 영업이익 978억원, 당기순이익 6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 회사는 지난 3분기 20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장 마감 후 밝혔다. 영업이익은 8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고 매출액은 4조17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줄었다.
제일기획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4% 늘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다. 매출액은 6831억원으로 13.6% 늘었다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