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최정훈 대보건설 개발사업본부장은 "이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SH공사 공공분양 아파트 1만5000가구를 준공했을 만큼 아파트 사업에서는 준비된 회사"라며 "민간 아파트 사업 확대로 올해 그룹 총매출을 1조40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1조1800억원이었다.
대보건설은 하이패스 서비스업체 대보정보통신과 국내에서 가장 많은 36곳의 고속도로 휴게소·주유소를 운영하는 대보유통 등이 속한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54위로, 그간 공공분양 위주로 시공 실적을 쌓아왔다.
이 회사는 '하우스디' 아파트를 연말까지 강원도와 부산, 경기도 용인에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동해시 동회동에서 분양하는 '동해 북삼 하우스디(투시도)'는 전용면적 59~84㎡ 258가구로 짓는다.
12월에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277가구 규모 '부산 센텀 하우스디'를 분양한다. 현재 용인 동백동에는 테라스하우스인 '하우스디 동백 테라스'를 짓고 있다.
3.3㎡당 가격은 모두 1000만원 아래로 저렴하
설계도 신경 써 동별로 조경을 특화하고 집에 사람이 없을 때 누군가 찾아올 경우 집주인과 방문자가 스마트폰으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멀티 스마트홈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